2019 코파아메리카 3·4위전

안녕하세요 '스포츠톡톡'입니다.

오늘(7월 7일) 새벽 4시에 코파 아메리가 3·4위전이 열렸습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의 월드컵이라고 불릴 정도로 축구 선수들한테는 엄청 큰 대회인데요.

이번에 일본과 카타르가 참여하면서 아시아 팀이 참여한다는 이유로 큰 화제가 되었었죠. 

 

왜 아시아 팀들이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하였는가?

남미 축구연맹에 가입된 국가가 10개국밖에 되지 않아 원활한 경기를 위해서 아시아에서 2개국을 더 선발하였습니다

이에 남미 국가들은 왜 남미들의 대회에 아시아 국가를 참여하느냐며 크게 반발을 하였지만 그대로 진행이 되었네요

 

2019 코파 아메리카는 브라질에서 열리는데요. 브라질의 축구실력도 실력이지만 홈인 만큼 우승후보로 알려졌는데요.

그에 걸맞게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3·4위전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와의 경기인데요

먼저 아르헨티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이끌고 있는 팀이고, 준결승전에서 브라질과 맞붙었는데요

2대 0으로 패하며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죠

그리고 칠레는 우리나라와 최근에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해서 잘 아실 거예요

칠레의 대표 선수라고 하면 비달이 있죠

비달의 소속 팀은 바르셀로나예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칠레의 비달 모두 바르셀로나 선수여서 더욱 경기에 박진감을 넣어줬어요

 

3·4위전 경기는 칠레가 61%의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전반에만 2골을 먹혀 경기에 패배하게 되었는데요

승리를 하기 위해 급했던 만큼 이 경기에서 카드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옐로카드 4장, 레드카드 1장

칠레에서 옐로카드 3장, 레드카드 1장

전반전이 끝나갈 때 즈음 칠레 골문 쪽에서 공이 아웃되었지만 그 공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달리던 두 선수가 충돌하며

퇴장을 당하게 되었는데요 

두 선수 중 아르헨티나 선수가 바로 메시입니다 제가 봤을 땐 충돌 후 칠레 선수가 다가와 몸싸움을 유도한 거 같은데요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장면이 있거나 메시 선수가 입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퇴장당하기 전에 메시는 아구에로에게 도움을 하여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프리킥 중 칠레 선수단의 수비의 혼란함을 틈타 메시가 수비 사이로 공을 뿌려주었습니다

마치 이번 U-20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보는 듯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껴서 인지 레드카드를 유도해 메시 선수를 퇴장시킨 것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메시를 이어 디발라가 추가 득점을 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는데요

하지만 후반 59분 칠레 비달 선수가 득점을 하여 추격을 하였는데요

이후부터는 칠레 선수들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격하게 뛰는데 긴장감이 많이 넘쳤어요

 

아르헨티나의 수비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2-1로 2019 코파 아메리카 3위의 

뛰어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네요

 

 

7월 8일 새벽 5시 브라질 vs 페루의 경기가 있는데요

예상대로 주최국인 브라질이 우승할지 혹은 이변을 일으키고 페루가 우승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요즘 국가대표 경기도 없고 EPL 경기도 없어서 이번 여름 많이 심심했는데요

이렇게 남미에서 큰 축구대회를 열어주니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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